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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먹느라 너무 힘들었던 오늘의 맛집
바다사랑

바다스페셜A 점심 예약
15만원이다.

준비된 방에 앉아서 조금 기다리니 엄청 큰 회 한 접시가 나옴
우린 3명이었는데 3명이 적당히 든든하게 먹기 좋은 양이었다. (잘먹는 남자2, 보통여자1)

회를 먹고 있으면 조금 있다가 서빙이 들어오고 또 조금있다가 들어오고 하는데 들어올 때마다 음식을 몇 가지씩 갖고 오신다.
그렇게 4번정도인가 들어오실 즈음엔 서빙하시는 분께 여쭤봄
"이거 몇 인분인가요??"
여사님은 보통 4명이서 드신다고..

우리가 세명이라 그런가 왤케 많은지..
4번째부턴 다들 그만 먹었음 좋겠다 했음ㅋㅋ
이건 참치회 같은데 금가루가 뿌려져 있었다
오오 하면서 김에 싸먹었는데 지방이 얼마나 많던지!!
딱 한 입감이다..

저 큰 생선은 양념이 너무 잘됐다. 겉바속촉...
왜 난 저 치즈옥수수가 제일 맛있었던거지 ㅠㅠ
생선 위의 하얀것도 생선이다! 쪄놓은 것 같은..
처음엔 들어왔을 때 빵인줄 알았다 비주얼이

드뎌 마지막으로 매운탕..
서빙 여사님이 우리가 먹기 힘들어 하니까 마지막에 매운탕 있는데 드실거냐고 2번이나 물어보심
남자들은 먹겠다 하고 난 안먹는다 했는데 결국 두 분 모두 1접시만 드시고 남기셨다
국물은 진짜 맛있었는데... 사람 숫자가 부족했던듯 ㅠㅠㅠㅠ

총평: ☆☆☆☆
주차장이 없어 별 1개를 뺐고 15만원에 이정도 양과 퀄리티라면 너무 괜찮은 곳 같다.
담에 아버지 생신상으로 사드려도 좋겠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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