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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제천 분식집 후기 / 난생 처음 황당한 즉석떡볶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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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제천 분식집 후기 / 난생 처음 황당한 즉석떡볶이

앳띠 2021. 10. 13. 16:04

글쓰면서 진짜 화가 난다.
어제 저녁에 즉석떡볶이 먹을려고 시내 여기저기 갔는데 모처럼 찾는 날 다 문 닫음..
어쩔 수 없이 오래된 분식집으로 유명한 삼소라로 감.
치즈돈까스와 즉떡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치돈 먼저 나오고 즉떡 나옴.
여기 되게 웃긴게 사람 3명인데 식전 스프 1개만 턱 올려두고 감.
어쩌라는 거지? 셋이서 눈치보다 웃음 ㅋㅋㅋ
난 별로 안 끌려서 나머지 두 분이 드시고
나중에 즉떡이 나왔는데 보글보글 끓여서 먹으려고 국자로 떠보니 응???? 왜 떡은 하나도 없지???
뒤져봤지만 없어서 사장님 부름

"사장님 떡이 안 들어 있어요."
아무 말도 없이 그냥 가시더니 주방에 떡 달라 한 후 와서 부어줌...
음청 황당... 아니 미안하단 말도 안하고 다시 끓여 주시는것도 아니고...
셋이서 욕하면서 먹었네요 ㅋㅋ

총평: ☆
치돈 크기가 컸으니까 별 하나 드려요.
사장님 앞으로는 이런 일에 사과 제대로 하고 사시길 바래요~~ 어른이 그런 사과에 인색하니 차암~~ 보기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