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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맛집 / 숲속의 빈터 / 항아리훈제삼겹살 / 분위기 미쳤다

앳띠 2021. 9. 17. 09:16

회식하기 좋은 날씨다.
저녁하늘이 너무 예쁨

이곳은 하소동에 있는 숲속의 빈터
가게 뒤가 산자락이라 이렇게 이름을 지으신건가?
체인점인가?
근데 딱 좋은 시간대에 온 것 같다.
분위기 어쩔...

우린 야외에서 먹었기에 가게 안은 입구에서만 찍어보았다.

이 눈 앞의 에프킬라 뒤에 훈제삼겹살이 만들어지고 있는 항아리가 있다.
자세히 보면 솥뚜껑같은 것이 보일 것이다.


가게 마당에 이런 캠핑장(?)이 4~5개 있었던거 같다.
암튼 여러개임
야외식사는 여기서 한다.

출처: 네이버 은조옹님 블로그

사진 아래쪽에 보이듯이 항아리 훈제 삼겹살은 훈제가 오래 걸려서 최소 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함.

맛있다고 소문난 항아리훈제삼겹살을 주문했고
사장님이 직접 구워진 것을 갖고 오셔서 눈앞에서 썰어 주신다.

잘라주신걸 다시 맥반석같은 팬에 마늘과 함께 넣고 겉을 구워서 먹기

맛이 기가 막힌다. 구운 마늘이랑 쌈싸먹으면 계속 들어감.
거기에 버드와이저 한 잔. 키야아~~
오늘 저녁 그냥 행벅

다먹고 돼지기름 아껴뒀다 밥 볶아먹었다.
엄청나게 맛있다!!!

음.. 많이 먹었는데도 시간이 일러서 좀 더 먹으려고 한다. 과일안주 주문.

그 와중에 텐트 입구 뷰가 예뻐서 찰칵.

아니 과일만 주문하고 온 줄 알았는데 라면까지 ㅋㅋㅋㅋㅋ
메뉴판엔 안보였는데 라면!!
ㅋㅋㅋ 여기 가셔서 라면 드시고 싶은 분은 참고하시길. 라면도 된다는거~
암튼 배부르고 분위기 좋게 자알 먹었다!!

총평: ☆☆☆☆
텐트 쳐놓고 캠핑 분위기 내면서 훈제삼겹살까지.. 이건 안 와보면 손해가 아닐까.
연인끼리 와도 좋을 것 같고 소수의 인원으로 우리처럼 회식으로 와도 좋을 것 같다.
주차장도 있지만 많이는 못 들어옴. 가격이 쬐끔 다른 술집보다 비싼 편이어서 별은 하나 뺐다.
술값은 초록창으로 검색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