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맛집 / 보령식당 / 야식으로 장칼국수!

서울 다녀와서 너무 피곤한데 뭔가 매운 칼국수가 먹고 싶어졌다. 갑자기.
저녁 8시 반쯤이라 자주 가던 곳은 문 닫을 시간이기에 역전 앞으로 갔다.

제천에서 아주 유명한 보령식당.
칼국수로 유명한데 막상 먹어보면 엄마손 맛집?

가게 내부. 옆자리 손님들이 나가고 찍어보았다.
여긴 온통 벽에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으로 가득하다.
가게는 작고 좁지만 꽤 테이블이 있는 편..

둘이 가서 둘 다 장칼국수 주문.
각자 한 그릇씩 나온다.
여기 김치 왤케 자꾸 들어가지?

진심 국물 넘치기 일보직전까지 담아주시는 사장님.

빨리 찍으라며 갑자기 면을 들어올린 동생... ㅋㅋ

좁은 부엌에서 사장님 혼자 일하시는데 손이 엄청 빠르신거 같다.
이 시간에 손님도 많은데 회전율이 굉장하다..

너무 맛있게 잘 먹고 나온 보령식당.
담에 또 가야지~

총평: 주차장은 없고 역전 아무데나 세우고 가야 함.
칼국수, 육개장, 떡만둣국, 장칼국수 모두 6천원.
저렴하고 인심이 좋으시다. 밤길에 역전을 지나간다면 또 먹을 예정